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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공짜타코, 6000원 노래방,**월요일 휴무맛집,**선배님과의 만남

정국이가 서울로 여행을와서 같이 만나서 오랜만에 바깥공기를 마셨다.

남부터미널에서 만났는대 근처에 딱히 점심밥을 먹을만한 곳이 없었다.

그래서 이런 곳 보다는 대학로 근처에 가야 저렴한 맛집이 많다고 생각해서

남부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인 교대에 갔다.

교대에 얽힌 정국이의 슬픈 사연을 듣고 우리는 점심밥 먹으러 버거킹에 갔다.

왜냐하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중에서 버거킹이 쿠폰을 줬기때문이다.

그 쿠폰을 가지고 같이 버거킹을 가서 숯불그릴드갈릭와퍼를 먹었다

먹고나서 콜라리필한다음 교대구경을했다.

그리고나서 경복궁에서 구경하다가 신촌(시티 오브 컬쳐)에 가서 서울에서 지내던 준현이와 합류했다.

생각해보면 물가 높기로 소문난 서울에서 우리들은 참 검소하게 놀았다.

걷다가 타코벨에서 타코 무료제공 쿠폰을 얻어서 꽁짜로 먹고

70분에 5000원짜리 노래방을 찾아서 보통 1만원이지만 그 반값에 1시간을 노래했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이후에 또 많은 에피스드가 있지만

갑자기 일기쓰기가 귀찮아서 그만써야겠다

서울에 와서 친구도 없고 맨날 찐따처럼 방에 처박혀서 시험공부하는데

오늘은 너무 공부가 하기싫어서 잠시 시간을 내서 끄적거린다.

(월요일,화요일도 시험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사람들 만났지만 그것은 인생공부라고 치면 공부를 안한 것은 아니다.)

아직 한 주가 끝나지 않았지만 한 주를 되돌아보면서 이렇게 일기를 썼다.

원래 일기는 맨날맨날 써야되는데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애매할 때가 있어서 그렇지 못한다.

그래도 틈틈히 시간을 내서

이렇게 일기로 생각을 정리하고 좋은 시간들을 간직하려고 한다.